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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숙소, 가을의 <아틴마루, SUMMER> 2 / 조식 + 창가 + 주변 구경

잘 보냈다/쉼

by zzuri 2022. 11.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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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틴마루 1탄이야기
https://zzuri.tistory.com/4

양평숙소, 가을의 <아틴마루, SUMMER> 1 / 뚜벅이의 아틴마루 팁

위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 자세한 주소는 체크인 날 문자로 알려준다 카카오 맵에는 검색하면 나옴 (네이버지도는 x) 체크인/아웃 16:00/11:00 어메니티 친환경 샴푸,바디,비누 바 조식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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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틴마루의 창가의 우리




휴대폰이 없는 고요한 밤이 지나고,
도현이의 부시럭대는 소리에 7시에 눈이 떠졌다.


아침 햇살이 내리쬐지만
아직 바깥은 아침 안개가 자욱했다.



발 밑의 창.

나도 나중에 집 곳곳에 이런 소소한 손길들을 담아보고 싶다. 침대 밑켠을 가리는 광목천.





기웃기웃
체크인 시 해가 빨리 졌기 때문에, 어제는 보지 못했던 숙소 근처의 숲속과 동네를 아침에 거닐어보기로 했다.


산책을 시작해볼까! 주섬주섬..

숙소와 숲속의 밝음과 어둠




숙소 뒷편 숲속에는 여러 시설물들이 연출되어 있었는데, 스테이를 지은 건축가의 여행 에세이를 읽고나니, 침대나 그네.. 이런 것들이 아이들의 놀이터 같아 보이기도 했다.

뚜와잉?


산 속이라 그런지,
짙은 안개가 사진 속에 잘 드러난다.



summer 숙소 옆편에 숨겨져있던 의자

아틴마루는 숙소 근처의 이런 연출물들을 탐방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재활용수거함이지만 지나간 사람들의 흔적이라 생각하니 재밌다.

그들은 이런걸 먹었구나~

 

 

 

 

 

 

조식 
아틴마루에서 꼭 즐겨야하는, 조식 
따듯한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감자스프, 토마토 마리네이드, 호밀(?) 빵 2인

 

 

창밖의 나무들을 바라보며 먹는 아침식사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먹을 때마다 꼭 만들어야지! 하고는 집에 가면 잊는다.

빵의 살결(?)이 아름답다.
감자 스프에 따끈한 호밀빵을 적셔 먹어보시라~

먹는 종종 찰칵 사진을 찍어대는 나를 바라보며
오물오물 빵을 씹어대는 도현씨.


아침 / 오후 / 저녁의 창
숙소의 시그니처인 창가. 눈으로도, 사진으로도 참 많이 담았다.


아침 7시경의 안개가 낀 모습


체크아웃 전 오전 11시


밤의 모습, 바깥에 불빛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정말정말 어둡다.



퇴실 전에 찍은 마지막 햇살과 머무름의 흔적들


이제 떠나볼까.


창을 한번 더 바라보며,
아틴마루와 빠이빠이 인사.

전 날에 타고왔던 택시 기사님이 체크아웃때 오기로 하셔서, 10:50쯤 숙소 앞에서 택시를 타고 '수수카페'로 향했다.




안녕, 아틴마루!

마음이 너무 힘들 때 정말 충동적으로(?) 예약하게 되었는데 한 달 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벌써 다녀와서 이 포스팅을 쓰다니 시간이 빠른 것을 새삼 또 느낀다.

완벽한 쉼 여행을 하고싶어서 찾아보기도 많이 찾아봤는데 정작 호스트와 스테이 건축에 대해서는 숙소에 비치된 호스트(이자 건축가) 최봉국의 여행 에세이 <사월>을 통해 관심을 더 갖게 된 것 같다.

어쨌거나.. 강제적으로라도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최소한의 공간에서.. 보낸 하루,

머리가 터질 것 같이 하루를 살아내는
내 친구들에게도 너무 추천하고싶다.
(뚜벅이들아, 너네도 할 수 있어!)

기회가 된다면 2박을 갈 수 있으면 좋겠네.


여행에세이 <사월>

한국에서 차를 가지고 가족들과 유럽횡단을 한 내용이 담긴 에세이, 보면서

설마 이 사람이 여기 호스트일까? 했는데.. 트루였다..! 호스트는 건축가 최봉국 님이라고 한다.

퀄리티높은 사진과 글, 그리고 딸을 향한 사랑스러운 시선들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듯해졌다.

여행을 바라보는 시각도 인상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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